해외여행을 앞두고 화장품을 챙기다 보면, 어떤 제품을 수하물에 넣고 어떤 건 기내로 가져가야 하는지 고민하게 됩니다. 특히 액체류는 공항 보안 검색에서 가장 자주 걸리는 항목 중 하나인데요. 오늘은 국제선에서 화장품을 수하물 또는 기내에 넣을 때 반드시 알아야 할 기준과 꿀팁을 정리했습니다.
1. 해외여행 전, 꼭 알아야 할 화장품 수하물 규정
1.1 위탁수하물과 기내수하물 차이
여행 짐은 크게 기내수하물과 위탁수하물로 나뉩니다. 기내수하물은 좌석 위 선반에 올리는 짐으로 제한이 까다롭고, 위탁수하물은 체크인할 때 항공사에 맡기는 큰 가방을 말합니다.
1.2 항공사 vs 공항 보안 기준 차이
항공사마다 짐 무게 제한은 조금씩 다르지만, 액체 반입 기준은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와 각국 보안 지침에 따라 통일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2. 국제선 기내 액체화장품 반입 기준
2.1 100ml 규정과 1L 지퍼백 룰
국제선 항공편에서는 개별 용기당 100ml 이하, 총합 1L 이내의 액체만 기내 반입이 허용됩니다. 이 모든 액체는 지퍼백 1개에 담아야 하며, 검색대에서 꺼내 보여줘야 합니다.
2.2 반입 가능한 품목 vs 금지 품목
- ✅ 클렌징 워터, 스킨, 미스트 등 100ml 이하 용기
- ❌ 향수, 스프레이, 폼클렌징 등 100ml 초과 제품
- ❌ 튜브형 120g짜리 크림류는 위탁 수하물로
2.3 기내용 화장품 베스트 리스트
여행객들이 자주 챙기는 기내용 아이템:
- 무향 미스트 80ml
- 트래블 키트 (스킨/로션/에센스 3종)
- 소분용기 100ml 이하 + 지퍼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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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위탁 수하물에 화장품 넣는 방법
3.1 포장 팁: 파손/누수 방지
액체류는 뚜껑이 잘 닫혀 있더라도 압력차로 인해 터질 수 있습니다. 지퍼백 + 랩포장 + 수건 감싸기 조합이 가장 안전합니다.
3.2 면세품과 위탁품 구분 방법
면세점에서 구입한 화장품은 투명한 봉투 + 영수증 동봉 상태일 경우 기내 반입 가능하지만, 일부 국가에서는 다시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3.3 공항에서 자주 발생하는 문제
- 💥 클렌징 오일 150ml → 검색대에서 압수
- 💥 포장 안 된 로션류 → 지퍼백 미사용으로 반려
- 💥 리필형 제품 → 용량 표기 없으면 금지될 수 있음
4. 자주 묻는 질문 (FAQ)
Q. 미스트나 스프레이도 액체로 간주되나요?
네. 분사형 제품은 모두 액체로 분류되며 100ml 이하만 기내 가능.
Q. 치약이나 립밤은 액체인가요?
치약은 젤류로 취급되어 제한 대상이며, 립밤은 고체형이면 반입 가능.
Q. 액체용기 120ml는 절대 안 되나요?
예. 용기 자체가 100ml를 초과하면 내용물 양과 무관하게 금지입니다.
5. 여행 전 체크리스트 및 마무리 팁
5.1 출국 하루 전, 화장품 패킹 팁
- ✅ 기내용과 위탁용 화장품을 분리
- ✅ 소분 용기용 스티커 부착 (제품명, 용량)
- ✅ 지퍼백 미리 준비 (약국/다이소에서 구입 가능)
5.2 공항 검색대 통과를 빠르게 하는 요령
검색대에서는 지퍼백을 꺼내 트레이 위에 올려야 합니다. 모든 액체류는 기기 밖으로 꺼내놓는 것이 가장 빠른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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